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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전문가 칼럼
제니퍼 지사장
우리 아이, 하고 싶은 것 다 해봐!! 미국 조기유학

미국 조기 유학은 전세계 초중고 유학 선호도 1위입니다. 유학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면 가장 미국을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조기유학을 결심하게 된 사유는 다양합니다. 밤을 새워 공부해도 생각보다 낮은 내신성적 때문에 자녀가 안쓰러울 때도 있고, 대학 전공과 진로를 정해서 이와 관련 활동이나 진학결과가 좋은 고등학교로 진학했는데, 막상 자녀의 적성과 맞지 않아 다른 진로로 바꾸기도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입시위주로 돌아가는 빡빡한 학교생활로부터 아이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자유롭게 진로적성을 찾을 기회를 주고 싶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자사고에 다니던 제 학생의 경우, 1학기엔 원점수 90점에 4등급, 2학기엔 91점에 5등급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는 4-5등급으로는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유학 상담을 왔었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의 경우, 미국 학교 기준에서는 원점수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1학기와 2학기 모두 A학점입니다. 한국 고등학교는 상대 평가이고, 미국고등학교는 절대 평가이기 때문에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미국에서의 성적이 학생들에게 더 큰 보상으로 다가옵니다. 실제로 제 학생은 미국 조기유학을 하면서 모두 A학점을 받았고, 희망하던 30위권 내 대학으로 진학하였습니다.

 

미국 교육제도는 한국과 같이 초중고 12학년제와 대학교 4년제입니다. 초중고 13년제에 대학교 3년제인 영국과는 다릅니다. 영국의 경우, 진로를 일찍 정하여 고등학교 마지막 2년동안은 전공관련 수업만 하고 대학교 3년동안 전공수업만 하게 됩니다. 그러나 미국의 교육은 기본적으로 전인교육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에도 다양한 과목을 배우고, 대학교 4년 동안 전공수업만 하지 않고, 우리나라와 같이 전공수업과 교양수업을 병행하며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교육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배우는 과목수도 한국학교는 10과목 정도이며, 미국고등학교는 평균 4-5과목입니다. 한국학교는 방과 후 활동에 제약이 많습니다. 바로 수시전형에서 교내활동만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로 적성 탐색에 제약이 많습니다. 반면에 미국학교는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합니다. 문과 이과 예체능 경계없이 그리고 교내외 모든 활동을 인정하여 진로 전공 탐색이 가능합니다. 한국은 불안정한 입시제도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입시제도는 안정적이어서 장기적으로 구체적인 입시를 준비할 수 있고 이는 자기주도 학습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미국에 가서 정말 성적이 잘 나올까요? 미국 사립학교에서는 한국 학교의 성적과 영어점수, 인터뷰를 통하여 학생을 선발하게 됩니다. 이 학생이 우리 학교에 온다면 학교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지원하여 학교에 잘 적응하여 졸업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봅니다. 예를 들어 영어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ESL 과정이 있어서 부족한 영어를 보충해 줄 수 있는지를 봅니다. 학생이 학교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는 클럽활동이 있는지도 인터뷰때 이야기합니다. 원서에 작성한 학생의 진로와 관련하여 학교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인터뷰때 이야기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에는 학생들에게 인터뷰에 앞서서 예상질문에 답변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학생이 질문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학생이 학교에 합격이 된 후, 학생이 성실하면 기본적으로 내신성적은 비교적 잘 나오는 편입니다. 또한 모든 학생은 입학 후 영어, 수학시험을 보고 나서 과목 신청을 하게 됩니다. 과목별로 학생 수준에 맞는 레벨로 배정되기 때문에 영어는 ESL로 배정되더라도 수학은 honor 과목으로 배정되기도 합니다.

 

미국 조기유학은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것 다 해보고 진로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실제로 제 학생들 중에는 미국에 유학을 가서 한국에서 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변한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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