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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지사장
졸업 후 미국에서 취업이 가능한가요? 조기유학생이 해야 할 것들..

조기유학 후 대학에 진학하여 미국에서 취업을 한다면 정말로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좋은 성적으로 명문대를 진학하여 명문대학교를 졸업하면 취업이 바로 될까요? 물론 명문대를 졸업한다고 해서 모두 취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취업을 할 때 대학교의 성적보다는 회사에서 구성원으로서 조직에서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지 혹은 업무에 맞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구성원으로서 조직에서 조화롭게 생활하는지는 고등학교때부터 준비할 수 있습니다. 미국 조기유학 하면서 이미 우리 아이들은 조직에서 조화롭게 생활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수업 시간에서 교우관계 뿐만 아니라, 학교 내 클럽활동이나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도 배우게 됩니다. 혹은 기숙사 내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의 교류에서도 경험할 수 있고 선생님이나 호스트와의 소통 등을 통하여 어른들과의 소통법도 배우게 됩니다.

 

실제로 제 학생 중에는 고등학교때 너무나 다양한 활동을 하여, 대학교 원서를 쓸 때 칸이 모자를 정도의 학생이 있었습니다. 몸이 열 개인가 할 정도로 다방면에서 여러 역할을 하였던 학생이었습니다. 물론 대학 입시 결과도 매우 좋아서 합격한 여러 학교 중에 학생이 골라서 갈 정도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대학교 졸업 후에 어머님과 유학원에 인사를 왔는데, 너무나 좋은 기업에 취업하여 회사에서 취업비자 오퍼도 받았다고 했습니다. 시카고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던 학생인데, 건축으로 유명한 도시인 시카고에서 아주 유명한 건축회사에 입사를 한 것입니다. 오히려 건축학과 학생들이 부러워할 정도였습니다. 성공적으로 취업했던 결정적 이유를 물으니, 대학교때 학교에서 했던 마케팅 경력이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같이 공부하던 다른 학생들은 어떠했는지 물어보니, “선생님, 저 아시잖아요. 저는 뭐든지 닥치는 대로 다 하잖아요. 다른 학생들은 학교 공부 이외에 별로 한 게 없어요.” 라고 하더군요. 저는 역시 우리 OO 학생!! 고등학교때도 활동을 닥치는 대로 다 하더니…. 최고!!” 라며 칭찬을 듬뿍 해줬습니다.

 

많은 학생들을 진행하면서 미국 조기유학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했던 학생들을 보면 방과 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학생의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스포츠 팀에서 활동을 하거나 아트 클럽이나 사이언스 클럽 등 학생이 좋아하는 방과 후 활동을 많이 한 학생들은 미국 학생과 교류도 훨씬 더 많고 영어도 빨리 향상됩니다. 방과 후 클럽활동에 가면 나와 같은 취향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 하기에 빨리 친해질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내용도 많습니다. 마음껏 내가 좋아하는 활동들을 해보고 나와 같은 취향을 가진 친구들과 소통을 해보며 학교 생활을 조화롭게 하게 됩니다. 방과 후 활동은 본인의 진로 적성을 찾아가면서 나의 장점을 찾아내고 단점을 극복해 가는 성장 과정이 될 것입니다.

 

홈스테이 생활을 하게 되면, 홈스테이 가정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이나 다양한 직업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스포츠 에이전트를 꿈꾸는 학생이 있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 소개를 할 때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와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호스트의 가족, 친척, 이웃 등 많은 사람들이 학생의 관심사를 잘 알기 때문에 스포츠와 관련된 정보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다 알려주고 소개를 해줬다고 합니다. 본인의 관심사를 명확하게 밝히는 만큼 더 많은 정보를 얻고 구체적인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래야 나의 진로에 맞춰 학생이 갖춰야 할 역량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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