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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전문가 칼럼
제니퍼 지사장
우울증 약을 먹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

우울증이나 ADHD 등 처방약을 먹는 경우에는, 조기유학이 가능한지 반드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조기유학을 하는 동안 의사의 처방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조기유학이 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에는 진단서와 처방전을 학교에 미리 제출하여, 학교에서 도움을 받아서 유학할 수 있는지 먼저 알아보게 됩니다.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에는 호스트 가정이 약을 보관하고 학생이 약을 제때 복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정으로 알아봐야 하는데 이런 가정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미국 보딩스쿨에는 스쿨널스가 기숙사에 상주하고 있습니다. 처방전과 약은 모두 스쿨널스에게 맡기고 정해진 시간에 스쿨널스에게 가서 약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약물남용 때문에 절대로 학생이 약을 기숙사에 보관할 수는 없습니다.

 

기숙사 내에서 간단한 복통이나 감기 증세 혹은 가벼운 찰과상 있을 때에도 스쿨널스에게 가면 간단한 약으로 해결하거나 응급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쿨널스가 간단한 진료를 해보고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스쿨닥터가 방문하거나 외부 클리닉을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학업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학생이 예민해지거나 정신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 외부에서 전문상담 선생님을 연결하여 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성실했던 제 학생이 최근에 결석도 하고 과제도 놓치기도 하였고, 기숙사 상주하는 사감선생님이 볼 때 학생이 평소와 다르게 예민해 보이거나 우울해 보인다며 리포트가 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학생과 부모님께 확인해보니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고, 미대 입시 준비로 학업과 작품을 모두 준비하다가 생긴 입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작은 해프닝이었지만 학생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걱정해준 부분이 매우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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