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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ADHD 를 앓고 있는 중학생 이야기
  작성자 감자유학/강남센터

현재 ADHD (활동성 및 주의력장애)를 앓고 있으나 유학을 꿈꾸는 제 학생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처음 학생과 인터뷰시 많이 불안해 보이고 약간 산만한 느낌을 받고 학생 어머님과 상세 상담을 해드렸습니다. 혹시 ADHD 판정을 받은적이 있는지 여쭈어 보니 어머님은 많이 당황하시며 아이가 자라면서 다른 아이들과 좀 다른점은 느꼈었으나 이게 정신과에 가야할정도의 병인지는 전혀 생각을 안하고 있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유학을 보내고자 하면 우선 아이가 겪고 있는 여러가지 정신적인 증상들을 먼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용기 내어 어머님을 설득했습니다. 전문가는 아니나 제 견해로는 증상이 다행이 심해 보이지 않아 치료를 받으면 지금보다는 좋아 지리라는 희망이 보였기에 단행 한 겁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정신과에 가는것에 대해서 많은 두려움과 망설임이 있다 보니 쉽지 않은 결정 이었을 텐데도 어머님은 저의 권유를 받아들이시고 아이를 정신과에 데리고 가셨고 결국 ADHD 및 불안장애라는 판정을 받고 학생은 현재 정신과 치료중에 있습니다.

아이의 증상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한 두통이 있다고 말했으며 오랫동안 뭔가를 집중해서 하기가 힘들다는 거였습니다. 이런 증상을 가지고도 아이는 현재까지 학교생활을 그런대로 잘 해오고 있었고 강남권 중학교에서 중간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고 매년 개근상을 받아왔기에 저는 희망을 보았고 유학이 이 아이에게는 보다 넓은 길 을 열어 줄 거 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 거였습니다. (참고로, 증상이 심해 보였으면 절대 유학을 추천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런 경우는 어찌보면 너무 무모한 일이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지원을 하면서 다른 학생들보다도 훨씬 여러 번 만나면서 아이를 관찰했으며 정신과 약물 및 상담치료를 받으면서 아이가 점점 많이 편해 보이는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학교와 학원만을 오가는 빡빡한 생활과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고 있었으며 좀더 여유로운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자 유학을 계획한거 였습니다. 제 생각에도 미국 유학이 이 아이에게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기회를 제공해 줄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학생은 제가 만난 정신병을 앓고 있지 않는 정상적인 학생들보다도 훨씬 제게 마음의 감동을 주는 아이였습니다. 저와 약속한것들을 정확히 지켜 주었으며 너무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과 솔직함에 제가 매료되어 누구보다 아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와 주고픈 마음이 크다 보니 학교 지원에도 솔직히 다른학생들보다 보다많은 신경을 써 주었습니다.

하지만, 1차로 지원한 홈스테이 해야하는 Day School 에서는 불합격을 받았습니다. 학생이 ADHD 치료를 받는걸 알면 홈스테이 가정 구하는게 어려울 것 같다는 이유 였습니다. 어머님은 이 결과에 눈물을 흘리시며 마음 아파하셨으며 아이에게는 다른 이유로 거절되었다고 설명해 주기로 저와 결정했습니다. 저 또한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입을까 노심초사 했습니다.

홈스테이 해야하는 학교 보다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곳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숙학교에 2차로 지원 했으며 결국 입학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학생 인터뷰 후 입학처장의 말이 저를 감동 시켰습니다. “이 학생은 다른 학생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 참 좋았습니다. 보통 한국학생들은 좋아하는 과목이나 공부를 물으면 대부분 수학이나 과학이라고 답변하는데 이 학생은 러시아 와 역사를 얘기했으며 본인의 관심분야에 꽤 깊이 있는 연구를 해온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학생은 러시아어와 역사에 남다른 관심이 있어서 나름 러시아도 혼자서 여행해 보고 역사 관련한 대학 논문들까지 찾아서 읽을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국 중고등학교 교육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가 학생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고등학교부터 깊이 있게 공부하고 연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지원해준다는 점 입니다. 하물며 어떤 학교들은 9학년부터 엔지니어링, 바이오 메디컬, Entreprenuership 등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수한 학생들이 고등학교때부터 관심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인턴쉽, 세미나등을 통해서 경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입시라는 중압감에 짓 눌려 전과목 내신관리하기에 모든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하기에 본인의 관심분야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 하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 입니다.

 

저는 이 학생이 비록 한국에서는 혼자서 힘든 싸움을 해왔지만 미국에 가서는 보다 많은 기회를 갖고 꿈을 펼칠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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