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장기

-

치바시(千葉市）후타바외어학교

감자유학 JAPAN

주 팀장 입니다. ^^

지난달 후타바외어학교 제8회 팜트립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한국, 대만, 중국 관계자 분들을 초청,

현재의 일본어 교육과 일본유학 동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수업참관, 학생, 교직원분들과의 교류외에도

일본문화체험 그리고 일본생활환경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가장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학생분들께 전달하는 것을 주된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요~ 

다녀온 소감 사진과 함께 전달드려 볼께요!!          

출발 : 제 얼굴 ㅋㅋ ,

여름인데도 산 정상엔 눈이...ㅎㄷㄷ  

학교 : 치

바현 치바시에 있는 역사가 있는 일본어학교입니다. 동경까지는 전철30~40분 거리, 치바시내 중심에 있으면서도 주위 전문학교, 초등학교, 공원 등으로 둘러싸서 확실히 동경에 비해 조용하고 아늑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1960년 창립(89년 법무성 승인), 420명 정원(교원수 42명, 교실 12, 도서실, 진학상담실, 자습실, 보건실 등) 외관은 다소 수수한(^^) 인상을 줍니다... 3층까지 사용, 외부 건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외부인 출입제한)      

재학생들과의 만남

 : 오랜만에 뵙는 승윤태권 부부, 상정이... 저 보자 마자  첫마디가 '일본에서 보니 신기해요~ㅋㅋ' 저도 엄청 신기했네요~ 늘 부산에서만 뵙다가 일본에서 만나는 기분... ㅋㅋ, '잘 먹고,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 흔한 얘기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게 있나요~ 잘먹고 잘 지내고 계신 게 제일이죠!! 다시 뵙게될 날까지 늘 건강히 잘 먹고, 목표하신 것들 이루실 수 있도록 일본어 공부 화이팅! 입니다. 

내부 전경

: 로비(무료 Wi-Fi) 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벽보(다양한 주제에 내용들도 가득했네요~ ^^) 그리고 한쪽 벽면을 가득채운 아르바이트 정보(확실히 아르바이트구인이 활발하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네요~ 평균시급 900~1000엔)

학교관계자 :

일본 유학 관계자분들이라면 누구나 아실 만한  

허도환 부교장선생님, 부교장 선생님과 처음 뵌게 벌써 10여년 전이였는데, 후타바 졸업생=> 한국스텝으로 근무를 하시다 이제는 부교장 선생님의 위치에~~ 스바라시이!! ㅎ

부교장 선생님 인상처럼 후타바는 친근하면서도 정도(正道)의 길을 가는 학교라 평하고 싶습니다.    

수업모습 :

1클래스 15~18명정도, 한반 정원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마침 EJU 모의고사가 한창이였는데 학생들 집중하는 모습에 저도 왠지 시험모드로(진지...), 초급/중급/상급반 수업참관을 했는데 역시 상급반은 시험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 많으셔서 다들 진지한 분위기.. 그와는 상반되게 초급반은 버라이어티하게!! 이렇게 공부하면 진짜 일본어가 어렵다고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았요~

* 세밀한 진학 및 진로지도가 학교 특징이자 강점이죠~ 명문대 진학과정 및 대학원 진학클래스까지

!!

그리고 지역적인 특성이라고 할까요~ 강사진분들의 친근함, 자상함을 무엇보다 높이 평가 드리고 싶습니다. ^^  

학교주변 :

 JR 치바역에서 도보 10분, 케이세이 치바역에서는 도보 1분,(인근 나리타공항버스터미널) 

중심가에 있어 쇼핑, 약국, 식당, 아르바이트 등 주변에서  다 해결이 가능한 ^^ 

차를 타고 5분정도 나오니  인근 공원만과 해변...  치바포트타운에서 내려다 본 치바시 경관입니다. 

제가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부산과 비슷한 지역적 느낌이 있었네요 ㅎㅎ

문화 체험 (도심속 정원&차도) :

현립공원 '見浜園(미하마엔)' 학교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곳에 이런 곳이...

주변 맨션들이 자리잡은 도심 속에 떡하니 일본의 정원을 조성해 놓았네요~ 현에서 운영하고 있어 입장료는 100엔, 차도체험(500엔/과자와 말차 제공)... 차도 체험도 좋았지만 저 공간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기가 막힘니다!!!  

주말에는 결혼식(촬영)을 하러도 많이들 모이신 다고 하실 정도로~~ 꼭 한번 저 자리에서 보고 싶네요 ^^  

환영회(+ 혼술) :

당일 일정을 마무리하고(저녁에 바라 보는 치바시내 모습... 아늑하죠 ㅎㅎ) 근처 이자카야에서 환영회가 있었습니다. 코스 요리가 나왔는데 먹는데 급급한 나머지(너무 맛있어 ㅠㅠ) 사진을 몇장 남기질 못했네요...

끝나고 근처 야키토리 집에서 혼술, 부교장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셨는데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맛있었네요... 게다가 가격도 착하고(안주 400~600엔)... 이 집 때문에라도 치바여행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디즈니시 : 일본 최고의 관광명소 디즈니랜드&디즈니시!! 치바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기에 학교 재학중 얼마든지 다녀 오실 수 있겠네요~ 워낙 유명한 곳이기에 자세한 소개는 굳이 ㅎㅎ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오미야게(가족 선물) 챙기고 마무리~~

마치며~

확실히 동경과는 다른 환경의 치바였습니다. 시내에 있어 생활면에서의 불편함도 없고, 특히 주변 공원, 해변이 있어 수업 마치고 머리 식히러 가기도 너무 좋은 환경이였구요~ 동경은 너무 복잡해서(물가도 동경 70% 수준) 라고 생각하신 분들께는 더 할 나위 없이 추천드리고 싶은 유학환경(공부+생활)의 치바시 후타바외어학교였습니다.